[BBC]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잘하고 있는 대니 웰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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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잘하고 있는 대니 웰벡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대니 웰벡이었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 감독은, 웰벡이 두 번째 골을 넣기 직전 그를 교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직해야 한다고 생각해. 실제로 그랬다,” 휘르첼은 브라이튼의 2-1 승리 후 말했다.

“그를 빼려고 생각하던 찰나였는데 또 한 번 나를 놀라게 했지. 정말 대단한 선수야. 인생은 타이밍이 중요하잖아 — 그리고 그건 완벽한 타이밍이었어.”


다음 달이면 35세가 되는 웰벡은 나이를 잊게 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웰벡은 30대에 들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0.36골을 기록 중으로, 10대나 20대 때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시즌을 보낸 그는 최근 몇 주 사이 뉴캐슬과 첼시를 상대로 모두 멀티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난 여전히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커. 이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야.”

웰벡은 BBC ‘매치 오브 더 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몸 상태도 좋고, 강하고, 체력도 충분히 느껴. 아직 멈출 생각은 없어.”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MoTM)로 선정된 것도 당연한 결과였다.


그는 전반전에 닉 포프를 넘기는 침착한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경기 막판 결승골까지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뉴캐슬이 닉 볼터마데의 멋진 백힐 동점골로 반격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을 때, 웰벡은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 있던 공을 정확히 밀어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 장면은 그의 노련함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댄 번이 마츠 비에퍼의 첫 번째 슈팅을 막은 뒤 흐른 공을 웰벡이 재빨리 마무리한 것이다.


“항상 그런 상황에서는 공이 내 쪽으로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 웰벡은 말했다.

“이번에도 그랬고, 정말 내 앞에 떨어졌지. 그래서 마무리했어.”


웰벡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터뜨리는 습관이 있다.

최근 브라이튼에서 넣은 프리미어리그 12골 중 11골이 팀의 리드를 가져오거나(8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3골) 득점이었다.


이번 골은 뉴캐슬을 상대로 기록한 다섯 번째 결승골이었다.

뉴캐슬은 이날 경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공동 최소 실점팀이었지만, 웰벡에게 또다시 무너졌다.


사실 뉴캐슬은 이미 웰벡에게 아픈 기억이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렸고, 3월 FA컵 16강전에서도 뉴캐슬을 탈락시킨 장본인이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조차 웰벡의 활약을 인정했다.

“오늘 그가 넣은 두 골, 특히 첫 번째 골은 정말 대단했어,” 하우는 말했다.

“우리 수비 라인을 뚫고 그렇게 침착하게 닉 포프를 제치는 건 쉽지 않거든. 닉은 그전까지도 훌륭한 선방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 나이에도 여전히 이런 경기력을 보이다니, 정말 존경할 만한 일이지.”


그렇다면 웰벡은 어떻게 이런 활약을 이어가는 걸까?


오랜 세월 부상에 시달려온 선수였지만, 휘르첼 감독의 전방 압박 시스템 속에서도 그는 완벽히 적응하며 살아남았다.


실제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 진영에서의 ‘하이턴오버(고위 압박으로 인한 공 탈취)’를 가장 많이 만들어낸 팀이 브라이튼이다.


휘르첼은 웰벡이 단순히 골만 넣는 공격수가 아니라, 수비 가담과 압박에서도 모범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말 완벽한 프로야,” 휘르첼은 말했다.

“훈련 전후로 항상 몸 상태를 점검하고 회복에 신경 써.

훈련 때마다 100%를 쏟고, 절대 대충 하지 않아.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인성과 행동, 그리고 경기력으로 리더십을 보여주는 게 대니 웰벡을 설명하는 핵심이지.”


“그는 언제나 팀을 위해 존재하는 선수야. 이기적인 면이 전혀 없고, 늘 동료들을 위해 헌신하지.”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r5e6qe573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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