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베식타스, 하파 실바 관련 공식 입장

베식타스 회장 세르달 아달르와 감독 세르겐 얄츤은 네브자트 데미르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군팀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세르달 아달르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방송 앞에서 지켜보는 모든 팬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가장 큰 관심사가 하파 실바(Rafa Silva) 문제라는 것을 알기에 그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 문제는 단순히 경기 중 교체에 대한 불만 정도라고 생각했고,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키우지 않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하파 실바와 직접 만났을 때 그는 '아무 문제도 없다. 단지 더 이상 축구를 하고 싶지 않으며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시간이 조금 지나자, '내가 온 뒤 회장이 3명 감독이 4명이나 바뀌었다. 이제 정신적으로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며 말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도 비난할 사람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우리의 입장은 선수 영입에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하파에게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어떠한 재정적 빚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계약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여전히 그에게 똑같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스타 선수라는 것을 알고 처음부터 그를 특별히 돌보았고, 유연성을 제공하며 그의 모든 필요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선수를 받아들였습니다. 베식타스 팬이자 이 클럽의 회장으로서, 이적 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우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팀을 떠나기를 원하겠습니까?

하지만 그의 행동 이후, 저는 선수가 휴식 시간까지 프로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훈련에 참여하고, 경기에 출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심지어 그와 함께 앉아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저는 팬들, 저, 클럽,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가 경기장에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팬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저는 그가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을 봤습니다.

베식타스 팬들과 그를 진심으로 아껴준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누구도 실망시키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하파는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긍정적인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가 이 사건 이후 팀을 떠나고 싶다면, 시즌 중반 휴식 기간 동안 구단의 요구에 맞는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그에게 분명히 전달되었습니다.

하파는 이에 대해 '3m 유로를 가져오면 바로 보내달라'라고 답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는 베식타스입니다!

이 클럽에서 선수는 “내가 몇 유로를 가져올 테니 떠나겠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선수가 베식타스를 떠난다면, 베식타스가 조건을 결정합니다. 최종 결정권은 베식타스에게 있습니다.

구단에도 권리가 있습니다. 떠나고 싶은 선수는 구단이 합의한 이적료를 가져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이 점을 강조합니다. 하파 실바는 우리와 계약된 선수입니다.

이제 그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에게 주어진 사랑과 신뢰에 즉시 보답하고, 프로답게 행동하며, 계약 만료일까지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베식타스와 합의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떠나야 합니다.

만약 그가 이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계약이 끝날 때까지 어디에도 갈 수 없을 것입니다.

베식타스는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의 급여를 아낄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하다면 우리가 그에게 급여를 지불할 것이고, 그는 그냥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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