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 굴리트는 모하메드 살라가 끔찍한 경기력을 보였으면 불만을 표출하지 말고 입을 다물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3경기 연속 벤치에 앉은 살라는 불만을 표출하며 살라는 리버풀이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주장 했다.

 

이런 살라의 행동 (특히 그의 발언 시점과 방식) 이 틀렸다고 최근에 말한 것은 네덜란드 레전드 루드 굴리트다.

 

그는 자신이 현역 시절에 느낀 불만을 회상하며, 자신은 팀을 우선시 했기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을 때도 입을 다물었다고 말했다.

 

굴리트는 이렇게 말했다.

 

 

 

"대체 그런 말을 그런 식으로 (그렇게 공개적으로) 하는 저의가 뭘까요? 떠나고 싶어서 그런 걸까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죠. 저도 현역 시절 AC 밀란에서 그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죠. 그와 같은 상황 이었어요"

 

"저는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왜냐? 우리 팀이 아직 경기를 치뤄야 했기 때문 입니다. 팀동료들은 여전히 경기를 치뤄야 하므로, 저는 그들을 위해 입을 다물어야 했죠"

 

"그건 잘못된 행동이에요. 그는 그것을 혼자 간직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언론에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도,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인터 밀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그러는 것도 옳지 않죠"

 

 

 

 

진행자 리처드 키스는 살라가 지금처럼 자신의 불만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물론 그는 자신의 감정을 말할 자격이 있습니다. 리버풀이 솔직하다면, 그들은 지난 여름 그와 재계약한 이유는 결국 그를 팔기 위해서였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겁니다. 왜냐하면 살라가 5천만~8천만 파운드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은 앞으로 한 시즌 정도뿐이기 때문이죠 (역자 주 : 리버풀이 살라 거액의 돈을 받고 팔려고 붙잡아 뒀다) "

 

"그를 공짜로 보낼 수는 없었을 겁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모 살라를 공짜로 모두 떠나보낼 여유가 없었죠. 제가 보기에 지금 상황은 구단과 살라 양쪽 모두가 원했던 결과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살라가 자신의 감정을 말할 권리를 얻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루드 굴리트는 리처드 키스의 주장에 대해 이렇게 반박했다.

 

 

 

"아뇨, 아뇨, 아니죠!"

 

"그가 지난 몇 주 동안 경기를 잘했습니까? 그는 끔찍했습니다. 그의 경기력은 끔찍 했어요"

 

"살라는 최근 부진 했는데 , 여기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살라를 옹호하기만 했죠. 그건 옳은 행동이 아니었어요. 잘못된 행동이죠. 특히 선수가 부진하고 있을 때 그런 식으로 감싸주는 것은 더 그렇죠."

 

"이제 팀이 모 살라 없이도 잘하고 있다면, 살라가 자신을 내세울 근거는 모두 사라지는 거죠"

 

"왜 그가 경기력이 나빴냐구요? 그건 저도 모를 일이죠, 그에게 물어봐야 할 겁니다"

 

 

 

굴리트의 말은 전적으로 옳다.

 

살라가 벤치에 앉은 것은 고작 세 경기였고, 그중 한 경기는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 되었다.

 

게다가 살라의 폼이 너무나 형편 없었기 때문에 그를 벤치로 내린 결정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었다.

 

 

 

https://www.football365.com/news/awful-salah-blasted-gullit-liverpool-star-lost-right-speak-his-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