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GOAT)를 둘러싼 논쟁은 세대를 넘어 계속되고 있지만, 인도는 이미 투표를 완료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에게 클럽 역사상 첫 MLS 컵 우승을 안긴 메시는 3일동안 인도로 'GOAT 투어'를 떠날 예정입니다. 

 

 8회 발롱도르 우승자는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 로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토요일 콜카타에서 열리는 자신의 조각상 제막식에 참석합니다. 

 

 45명의 인력이 27일동안 제작한 이 조각상은 무려 70피트(약 21.3m) 크기입니다. 

 

 이번 투어는 콜카타 현지시간 기준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며, 이후 하이데라바드, 뭄바이, 델리를 순회하게 됩니다. 

 

 이 조각상은 인도인들이 바르셀로나와 PSG에 몸담았던 이 포워드에게 바치는 경의의 일부일뿐입니다. 

 

 팬들은 '올라 메시' 팬 존을 방문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왕좌에 앉은 실물크기 메시 복제 마네킹, 그가 따낸 트로피 중 일부가 장식된 홀, 그리고 발코니에 메시와 그의 가족들이 앉아있는 마이애미 저택 재현 공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는) 자신을 위해 마련된 이 모든 것들을 보고 놀랄 것입니다." 메시의 팬인 실라디티아 바네르지의 말입니다. 

 

 "콜카타를 포함한 인도 전역에서 자신이 이렇게 숭배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 충격을 받을겁니다. 자꾸 눈물이 나네요. 기쁨의 눈물이요."

 

 클럽 소속으로는 963경기 출전에 787골을 기록하고 있는 메시의 동상은 이미 2016년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세워진 적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호안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누캄프에 메시 조각상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2014년에는 오랜 라이벌인 호날두가 마데이라섬 푼살에 있는 개인 박물관에서 자신의 동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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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얼굴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