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야스 타케히로는 1년 이상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전 아스날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네덜란드의 명문 구단 아약스와 이번 시즌 종료까지 단기 계약을 맺고 입단할 전망이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인 토미야스는 오는 화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BBC 스포츠는 지난 7월, 토미야스와 아스날이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1년 조기 종료했으며 이에 따라 그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스날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피에로 잉카피에와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를 영입했다. 이로 인해 토미야스의 1군 출전 기회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토미야스는 지난 2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해 왔다. 현재는 훈련에 복귀한 상태이며,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암스테르담에서 선수 생활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미야스와 아약스의 계약에는 연장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볼로냐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했던 토미야스는 총 84경기에 출전했다. 그가 아스날 소속으로 뛴 마지막 경기는 지난 2024년 10월 3-1 승리를 거둔 사우스햄튼전이었다.

한편, 아약스는 현재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1kplgr02l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