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귀중한 기회를 놓친 레알 ! 

팟캐스트에서, 2017년부터 "쥐트도이체 차이퉁"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세바스티안 라이스강은 FC 바이에른의 떠오르는 신예 레나르트 칼(17세)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개했다. 프리랜서 기자인 라이스강은 칼의 고향인 프라머스바흐 근처 출신으로, 그의 가족과도 친분이 있다. 

놀라운 일화는 다음과 같다. 레알 마드리드는 7년 반 전에 칼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테스트 훈련에 초대했었다!

10살때 레알의 테스트를 받은 칼

라이스강 기자는 칼에 관한 다음과 같은 일화를 말했다. "그는 10살 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지역별 훈련 캠프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아샤펜부르크 지역의 그로스크로첸부르크에서 열렸다. 거기서 다음 단계로 진출하여 멤밍겐에서 열린 테스트에 참가했고, 다시 한번 합격하여 레알 마드리드의 초청을 받아 유서 깊은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코니아 출신의 소년은 챔피언스 리그 15회 우승팀인 마드리드에 합류하기 위해 이적하지 않았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있는 칼

라이스강은 이렇게 설명했다. "알다시피, 당시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아버지는 나중에 나에게 그 계약이 잘 안풀려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 계약은 아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형 컨설팅 회사의 계약 협상에 관한 것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약이 무산된 것이고, 돌이켜보면 가족 모두 그 결정을 전혀 후회하지 않았다."

2018년 6월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모습

2018년 6월 레알 마드리드 입단 테스트를 받을 당시, 칼은 프랑크푸르트 유소년팀 소속이었다. 그는 6개월 후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 확실해지자 2022년 1월 아인트라흐트를 떠났다. 시즌 후반기에는 고향팀인 빅토리아 아샤펜부르크에 합류했고, 2022년 여름에 FC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에 칼은 이미 6골을 득점하고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러 기록을 경신했다.

https://www.bild.de/sport/fussball/fc-bayern-real-madrid-schickte-lennart-karl-nach-einem-probetraining-wieder-weg-69411055ee38f909a4fbb5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