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마르틴 수비멘디 덕분에 아스날의 '핵심'으로 복귀한 마르틴 외데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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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텔레그래프] 마르틴 수비멘디 덕분에 아스날의 \'핵심\'으로 복귀한 마르틴 외데고르](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31/9335142269_340354_bfc2153905a074537f0c48caa1338ed8.png.webp)
부제: 주장 교체를 요구했던 팬들은 이 노르웨이 선수의 최근 두 경기 맹활약을 보며 머쓱해하고 있을 것이다.
By 샘 딘. 2025/12/31
최근 몇 달 동안 아스날 팬층 일부에서는 주장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데클란 라이스가 이번 시즌 대세로 떠오른 반면,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는 부상 문제로 평소의 리듬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팬들은 "이제 완장을 외데고르에서 라이스에게 넘겨줄 때가 된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물론 모든 서포터는 각자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으며, 팀 내 라이스의 중요성을 의심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 반대파들은 아스날의 최근 두 번의 승리, 특히 화요일 우승 경쟁자인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거둔 맹폭 이후 꽤나 머쓱해하고 있을 것이다.
주말 브라이튼전과 이번 빌라전 모두 경기장 최고의 선수는 외데고르였다. 경기장 위 아스날의 리더도 외데고르였다. 지휘자이자 창조자, 그리고 수비의 기점이 된 것 역시 외데고르였다. 이 노르웨이 선수는 다시 펄펄 날던 전성기 기량으로 돌아왔으며, 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이 이번 시즌 거둔 그 어떤 승리만큼이나 우승 레이스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빌라가 아스날의 '북런던 폭풍'에 무너져 내린 경기 막판, 외데고르는 공을 건드리지도 않은 채 패스의 흐름을 지휘하고 있었다. 동료가 공을 잡을 때마다 외데고르는 패스를 보내야 할 선수를 손짓으로 가리켰다. 마치 비디오 게임 같은 축구였고, 그 컨트롤러는 아스날 주장의 손에 들려 있었다.
![image.png [텔레그래프] 마르틴 수비멘디 덕분에 아스날의 \'핵심\'으로 복귀한 마르틴 외데고르](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31/9335142269_340354_256195499ea9cb451e657d44f06e12b1.png.webp)
아르테타 감독은 말했다. "그에게는 꾸준함과 실전 감각이 필요했습니다. 두 번의 어깨 부상에 이어 큰 무릎 부상까지 겪었으니까요.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이제 물 흐르듯 플레이하고 에너지 레벨이 돌아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외데고르의 환상적인 개인 기량의 정점은 마르틴 수비멘디를 향한 어시스트였다. 수비멘디 역시 이날 승부에서 외데고르만큼이나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시작은 제이든 산초(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를 향한 태클이었다. 태클은 외데고르가 잘하는 분야가 아님에도 말이다. 거기서부터 외데고르는 빌라의 페널티 박스를 향해 질주했고, 공을 안쪽으로 쳐놓은 뒤 수비멘디의 이동 경로에 맞춰 가장 아름다운 패스를 찔러 넣었다.
경기 내내 외데고르는 아스날 선수 중 파이널 서드에서 가장 많은 슈팅, 터치, 패스를 기록했다. 그 어떤 아스날 선수도 그보다 많은 볼 경합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장 내 누구도 그보다 자주 소유권을 되찾아오지 못했다. 진정으로 외데고르가 공이 없을 때의 공격성과 공을 가졌을 때의 예술성이라는 양면을 모두 보여준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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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브라이튼전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당시 27세인 외데고르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두 경기 모두 아스날의 공격 전개는 주장 외데고르를 거쳐 흘러갔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일부 호사가들이 외데고르가 에베레치 에제에게서 주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지난 몇 경기는 그것이 논쟁거리조차 되지 않음을 증명했다. 외데고르가 건강하다면, 외데고르가 뛴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여름 이적시장에서 6천만 파운드에 영입된 에제조차도 자신이 외데고르 다음 순위(2순위)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달 초 외데고르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이후, 그는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중 최근 3경기에서 에제의 출전 시간은 0분이었다.
구단 밖에는 외데고르를 의심하는 사람들(라이스에게 주장 완장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던 전 주장 토니 아담스를 포함해)이 있을지 모르지만, 구단 내부에는 없다. 이는 이번 시즌 개막 당시 선수단과 스태프가 주장 선출 투표를 했을 때 명확히 드러났다. 외데고르는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 아르테타는 8월에 이렇게 말했다. "압도적이었습니다. 모두가 똑같은 사람, 마르틴 외데고르를 선택했습니다."
이번 빌라전에서는 외데고르가 수비멘디의 지원을 받아 아스날의 중원을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위협적인 곳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는 징후도 보였다. 이론적으로는 수비멘디가 미드필더 중 가장 수비적이고 외데고르가 가장 공격적이지만, 두 번째 골 장면에서는 외데고르가 공을 탈취해 수비멘디에게 공급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좀 더 고정된 역할을 맡았던 지난 시즌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기적인 움직임이었다.
아스날의 빌라전 대승은 많은 것을 증명한 밤이었고, 그중에서도 외데고르의 활약은 아마도 가장 인상적이었을 것이다. 아스날의 다른 우승 경쟁팀들에게는 이 노르웨이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되찾은 모습이 이날의 점수 차만큼이나 위협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5/12/31/martin-odegaard-back-arsenal-main-man-martin-zubimend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