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EFL 챔피언십) 사우샘프턴 0-0 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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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월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두며 새해를 맞이했다.

 

경기가 달아오르기까지 꽤 시간이 걸린 만큼 양 팀 모두 눈에 띄는 기회가 적었으나, 후반전의 위협적인 장면들은 어느 쪽이든 막판 승리를 낚아챌 수도 있었던 상황을 연출했다.

 

개빈 바즈누 골키퍼는 티에르노 발로의 결정적인 슈팅을 환상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을 지켜냈고, 이는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되었다. 반대편에서는 핀 아자즈의 슈팅이 막혔고, 추가시간 테일러 하우드-벨리스의 헤더는 안타깝게 골대를 빗나갔다.

 

2026년의 첫 경기를 맞아 톤다 에커트 감독 대행은 3일 전 버밍엄전 무승부를 거둔 라인업에서 5명을 교체하는 큰 변화를 주었다.

 

블루스 (버밍엄) 를 상대로 동점골을 합작했던 카메론 브래그, 엘리아스 옐러트, 그리고 득점자 카메론 아처가 4경기 무승 탈출을 위해 모두 선발로 나섰으며, 마츠키 쿠류 또한 클럽 이적 후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세인트 메리즈에서 열린 이번 새해 첫날 경기는 초반 흐름이 느렸다. 첫 15분 동안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발생한 박스 안 혼전이 양 팀 팬들을 잠시 흥분시켰으나, 솔직히 말해 실질적으로 위협적인 장면은 아니었다.

 

첫 번째 유효 기회는 원정팀에게 찾아왔다. 측면 자원인 페미 아지즈가 오른쪽을 허문 뒤 발로에게 컷백을 내줬으나, 발로의 슈팅은 바즈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잭 스티븐스와 아지즈가 시도한 먼 거리에서의 중거리 슛은 양 팀 골키퍼들이 편안하게 잡아냈고, 전반 30분 직전 사우샘프턴이 가장 아까운 기회를 잡았다.

 

시엔자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하우드-벨리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밀월의 맥스 크로콤 골키퍼가 근거리에서 이를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사우샘프턴의 브라질 공격수 시엔자에게 다시 연결되었고, 그는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며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으며 경기 내용상 타당한 결과였다. 하지만 후반전은 전반보다 이른 시점에 기회가 생겼다. 마츠키는 카미엘 네글리를 가볍게 제치며 흥미로운 공격 루트 역할을 계속했으나, 그의 낮은 크로스는 크로콤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다.

 

원정팀 밀월은 후반 15분 직전 발로를 통해 교착 상태를 깰 뻔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날린 슈팅이 높게 떴던 직후, 오스트리아 출신인 발로는 매컬리 랭스태프의 터치를 받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반대편 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양 팀 서포터들의 불만이 커져가는 가운데, 경기는 돌파구 없이 시간이 흐르며 다시 전반전처럼 느릿한 양상으로 돌아갔다.

 

그러던 경기 종료 12분 전, 아무런 예고 없이 바즈누의 놀라운 선방이 나오며 승부의 균형이 유지되었다.

 

밀월의 아지즈가 왼쪽에서 올린 완벽한 크로스가 쇄도하던 발로에게 향했다. 불과 3야드 거리에서 발로의 슈팅이 빗맞으며 민망한 실수를 범한 것처럼 보였으나, 리플레이 결과 바즈누가 몸을 날려 그의 얼굴로 공을 쳐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위기 상황 이후 힘을 얻고, 교체 투입된 제이 로빈슨의 날카로운 돌파로 활기를 찾은 사우샘프턴은 서서히 공세를 높였다. 또 다른 교체 자원인 톰 펠로우즈가 압박 끝에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굴절되어 코너 밖으로 나갔다.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고, 원정팀은 랭스태프가 박스 안에서 날린 발리슛이 크로스바 위를 스치며 극적인 결승골을 낚아챌 뻔했다.

 

사우샘프턴에게도 마지막 한 번의 기회가 더 있었다. 아담 암스트롱이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받아 핀 아자즈에게 컷백을 내줬지만, 아자즈의 슈팅은 수비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되었다.

 

이어진 세트피스에서 경기의 마지막 기회가 하우드-벨리스에게 왔다. 그는 높이 솟아올라 헤더를 시도했으나 공은 야속하게도 골대를 살짝 비껴갔고, 곧이어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렸다.

 

이번 0-0 무승부로 사우샘프턴은 최근 4경기에서 3무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제 그들은 최근의 부진한 흐름을 되살리기 위해 미들즈브러로 긴 원정길을 떠난다.

 

Southampton: Bazunu, Jelert (Fellows 59'), Harwood-Bellis, Wood, Stephens (c), Manning, Downes (Jander 84'), Bragg, Matsuki (Robinson 79'), Scienza (Azaz 46'), Archer (Armstrong 59').

 

벤치: McCarthy, Quarshie, Welington, Williams.

 

경고: Wood (30').

 

Millwall: Crocombe, Sturge (Bryan 83'), Crama, Cooper (c), Taylor, Ballo, Neghli (Bangura-Williams 87'), Azeez (Emakhu 83'), Doughty (Mitchell 75'), Langstaff, Leonard (McNamara 75').

 

벤치: Benda, Matthews, Harding, Howland.

 

경고: Sturge (37'), Langstaff (69'), Mitchell (90+2').

 

주심: Tom Nield.

 

관중수: 3만 182명

 

https://www.southamptonfc.com/en/news/article/report-saints-start-2026-with-millwall-stale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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