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토] 로프터스-치크는 유베로, 가티는 밀란으로: 스팔레티와 알레그리 사이의 스왑 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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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webp [투토] 로프터스-치크는 유베로, 가티는 밀란으로: 스팔레티와 알레그리 사이의 스왑 딜 배경](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111/9371030318_340354_dd9ba9b936d1cbd59c03f4a7daaeaca5.webp)
콘티나싸에서 이적 시장 정상 회담이 열렸다. 시간을 몇 시간 전으로 되돌려야 한다. 지난 금요일은 기술 부문과 경영진이 정보를 업데이트한 날이었다. 마르코 오톨리니 신임 스포츠 디렉터는 물론, 다미앵 코몰리 CEO도 참석했다. CEO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요구 사항을 경청했다. 이는 사수올로전 승리와 내일로 다가온 크레모네세전 사이에 전달된 내용이다. 감독의 계획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일디즈의 백업, 그리고 미드필드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 (본질적으로 맥케니의 복제판) 정도다. 중앙 공격수의 경우, 유베는 두산 블라호비치의 상태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쪽을 선호하고 있다 (나폴리의 루카 영입설이 오톨리니에게 다시 제안되며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칼리아리 경기 이후에야 클럽은 새로운 9번 영입에 대한 유보를 해제할 것이다. 콘티나싸 회담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현재 비안코네리 선수단에는 수준을 확실히 높일 수 있는 선수만 추가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최근 몇 주간 힘들게 찾아낸 균형을 굳이 깨뜨리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다. 코몰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오톨리니의 수첩에는 여러 이름이 적혀 있다. 하지만 최근 몇 시간 사이 밀란과의 스왑 딜 가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루벤 로프터스-치크는 유베로, 페데리코 가티는 로쏘네리로 향하는 안이다.
유베, 자신을 증명하기에 이상적인 환경
이 거래는 시즌 종료까지의 임대를 기반으로 논의되고 있다. 양 클럽이 고민 중이며, 두 선수도 생각에 잠겼고, 두 감독 역시 숙고하고 있다. 사실 감독들이야말로 이 방향으로 움직이는 데 가장 확신을 갖고 있다. 유베 측면에서 보면 스팔레티의 관점은 명확하다. 루초 (스팔레티 애칭 - 역자 주 - ) 는 나폴리 감독 시절부터 로프터스-치크를 오랫동안 높게 평가해 온 인물이다. 며칠 전 라치오로 그를 데려오기 위해 필사적인 시도를 했다가 거절당한 마우리지오 사리 감독과 생각의 궤가 같다. 1월 23일에 30세가 되는 이 영국인 미드필더에게 라치오행은 매력적이지 않았다. 첼시 시절의 옛 스승과 재회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행선지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프터스-치크는 이적 시장에서 물러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다. 그는 더 많이 뛰기를 원한다. 밀란에서는 자리가 제한적이다. 알레그리 감독이 그를 아끼긴 하지만, 미드필드 진영이 너무 두터워 출전 기회가 많지 않다. 특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FIFA 월드컵에 가고 싶어 하는 로프터스-치크가 원하는 꾸준함은 보장받기 어렵다. 그는 6월 전까지 투헬 감독을 설득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은 미션이다. 반면 유베는 유럽 무대에서도 자신을 뽐낼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이다. 쿠프마이너스의 수비수 기용으로 미드필드 자원이 부족해진 상황이다. 맥케니를 극한까지 활용하는 것은 효과적이지만 위험하다. 로프터스-치크는 감독이 선호하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중앙 미드필더 두 자리, 4-2-3-1의 오른쪽, 혹은 중앙 공격수 뒷자리까지 소화 가능하다. 피지컬 면에서도 레체전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스팔레티의 전술 시스템에 완벽히 들어맞는 프로토타입이다.
가티, 가투소의 호출을 받으려면 경기에 뛰어야 한다
로프터스-치크가 유베에 긍정적이라면, 페데리코 가티 역시 밀란을 향해 눈짓을 보내고 있다. 이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6월 24일에 28세가 되는 가티는 12월 초 수술을 받게 했던 반월판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다음 주면 그룹 훈련에 합류해 칼리아리 원정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하지만 비안코네리 프로젝트 내에서 그의 입지는 예전만 못하다. 스팔레티가 보유한 다른 중앙 수비수들, 특히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글레이송 브레메르 등이 더 큰 신뢰를 주고 있다. 반면 수비 강화를 위해 가티를 간절히 원하는 막스 알레그리 감독은 그를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다. 알레그리는 유베에서의 두 번째 임기 상당 부분을 자신의 근위대 중 하나인 가티와 함께 보냈다. 가티 역시 FIFA 월드컵을 원한다. 우선은 3월에 열릴 북아일랜드와의 플레이 오프가 목표다. 가투소 감독의 명단에 들려면 경기에 뛰어야 한다. 하지만 스팔레티는 이 점에 대해 확답을 주지 못한다. 반대로 로쏘네리의 뒷문은 확실히 더 헐겁다. 며칠 전 밀란은 가티 영입을 위해 코니 드 빈터를 포함한 스왑 딜을 시도했으나 유베로부터 단칼에 거절당했다. 유베는 미래의 수비진에 대한 고민은 여름으로 미뤄두었다. 스팔레티와 알레그리가 선호하는 현재를 위해 당장 필요한 것은 따로 있다. 스팔레티에게는 로프터스-치크를, 알레그리에게는 가티를. 이제 공은 오톨리니와 타레 (각각 유베와 밀란의 디렉터 - 역자 주 - ) 에게 넘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