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첼시전서 골&도움 기록한 요케레스…아르테타 전술에 적응 중이라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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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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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스카이스포츠] 첼시전서 골&도움 기록한 요케레스…아르테타 전술에 적응 중이라는 증거?

 

마치 미리 쓰인 각본과도 같았다. 벤 화이트가 크로스를 올렸고, 빅토르 요케레스가 이를 근거리에서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두 선수는 과거 브라이튼 유스팀 동료였으며, 당시 그들을 지도했던 코치 중 한 명은 현재 첼시를 이끄는 리암 로세니어였다.

 

 

 

하지만 이번 대결은 단순한 친목 도모의 장이 아니었다.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로세니어 감독의 첼시를 상대로 1 1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날의 3-2 승리를 견인한 이날은, 요케레스가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한 날로 기록될 것이다.

 

 

 

요케레스의 득점은 비어 있는 골문에 가볍게 밀어 넣은 슈팅이었고, 마르틴 수비멘디를 향한 도움 또한 감각적인 플릭에 가까웠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더 큰 의미가 숨어 있었다. 두 장면 모두 요케레스가 상대 수비수 여러 명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만들어졌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요케레스가 득점을 터뜨릴 당시 첼시 수비수 두 명이 공을 차단하기 위해 몸을 날렸으나, 그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골을 성공시켰다수비멘디의 득점 상황에서도 요케레스가 공을 내주기 전 그에게 세 명의 수비수가 달라붙은 덕분에 수비멘디가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이 창출되었다.

 

 

이는 요케레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비수들에게 가장 적은 공간만을 허용받는 공격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 대목이었다. 또한 이번 경기는 요케레스가 마침내 아스날에서의 도전에 완벽히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준 퍼포먼스였다.

 

 

 

이번 시즌 요케레스의 가장 큰 강점은 상대 수비진을 자신에게 유인하는 능력이었다. 아스날이 기록한 세 골 중 두 골이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의 크로스에서 비롯되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지난 3시즌 동안 정통 센터 포워드 없이 경기를 치러온 아스날에서, 크로서들과 주요 공격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들어주는 요케레스의 기술은 그를 꾸준히 기용해 온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첼시전 이후 요케레스의 활약을 '정말 훌륭한 경기력'이라고 평가하며, "공격수에게는 항상 득점에 대한 기대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 빅토르는 오늘 여러 방면에서 예외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그가 팀에 기여하는 바는 매우 크다. 때로는 사람들이 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우리는 그의 헌신을 분명히 알고 있으며 오늘 그는 득점이라는 보상까지 얻어냈다"고 덧붙였다.

 

 

 

득점 가뭄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 속에서도 요케레스가 팀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 시작했다는 징후는 곳곳에서 포착되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이번 경기 전반전에도 그는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선 뒤 굴절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3-2 원정 승리였던 본머스전에서도 요케레스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쫓으며 다수의 수비수를 끌어들였다. 이 움직임으로 수비진에 균열이 생겼고, 박스 외곽에 있던 데클란 라이스가 마르틴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아 해당 경기 선제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데클란 라이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아 공을 소유하고 외데고르에게 연결해 준 요케레스의 움직임이 없었다면, 경기를 뒤집는 득점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요케레스의 공로를 인정했다.

 

 

 

또한 라이스는 "매일 훈련장에서 그를 지켜보며 그의 마무리 능력과 강력한 슈팅력을 확인한다. 공간이 열리고 발밑으로 공이 전달되면 그는 반드시 득점할 선수"라고 설명하며,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요케레스를 막기 위해 사력을 다하며, 이는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할 때 당연히 발생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스는 이어 "경기 내내 두 명의 수비수를 상대해야 하는 요케레스에게는 힘든 싸움이겠지만, 그는 자신의 신체 조건과 능력을 다해 팀을 돕고 있다""그는 우리 팀을 위해 믿기 힘든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그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의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이제 요케레스에게 더 밝은 시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과제는 남아있다. 핵심은 '꾸준함'이며, 아스날은 이전에도 소속 공격수들에게서 이러한 기대를 걸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요케레스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고 열흘 뒤 번리전에서도 득점했으나 이후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최근 에버튼전에서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물론 요케레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골망을 흔드는 능력이며, 오늘 그는 여러 차례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고 언급했다향후 몇 경기에서 득점 행진이 이어진다면, 요케레스는 최근 자신을 따라다니던 부정적인 평가들을 완전히 씻어낼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0/13494446/viktor-gyokeres-did-arsenal-strikers-goal-and-assist-at-chelsea-in-carabao-cup-show-he-is-getting-used-to-mikel-artetas-se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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