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이번 시즌 아스날은 하베르츠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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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가 지난 8월 부상 이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By James McNicholas

 

Jan. 23, 2026 / Updated Jan. 24, 2026 1:35 am

 

 

카이 하베르츠가 돌아왔다. 어느 정도는 말이다.

 

 

 

지난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입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그는, 12 30일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해당 경기와 그 이후 치러진 네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및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하베르츠는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의 유일한 출전 기록은 국내 컵 대회뿐이다. 챔피언십 소속 포츠머스와의FA컵 원정 경기에서 21,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8분을 소화했을 뿐이다.

 

 

 

이는 매우 조심스러운 복귀 과정이다. 아스날은 사실상 1년 동안 축구 경기에서 멀어졌던 그에게 분명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하베르츠가 회복 중인 것은 단순한 한 번의 부상이 아니라 두 번의 부상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월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해 수술을 받았으며, 해당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장이 확정된 바 있다. 결과적으로 그는 지난 12개월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아스날은 하베르츠의 복귀에 충분한 시간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구단 측은 지금 단계에서 중대한 재발이 발생할 경우, 시즌의 결정적인 분수령에서 그를 기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복귀에 매우 근접했다" "여러 이유로 거의 1년이라는 매우 긴 시간 동안 결장했다. 이제 우리는 그의 출전 시간과 부하를 관리하는 방식에 있어 매우 영리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몇 주 안에 그는 경기에 나설 것이다. 다만 그의 기량을 고려했을 때 투입 시점의 상황이 긍정적인지 여부 등 경기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어느 대회에 나설지는 단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스날은 하베르츠가 안전하게 가능한 한 빨리 페이스를 끌어올리길 원하고 있다. 그가 빅토르 요케레스의 피지컬과 가브리엘 제수스의 연계 플레이를 동시에 보여주며 아스날의 고질적인 9번 포지션 문제의 해답이 되어주길 기대하는 모양새다.

 

 

 

하베르츠가 몸 상태를 입증한다면 그를 위한 자리는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남은 기간 그에게 어느 정도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일까?

 

 

 

2016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후 지난해 전까지 큰 부상이 없었던 하베르츠가 불과 몇 달 사이에 두 차례의 큰 부상을 당한 것은 가혹한 불운이다. 햄스트링 수술 이후 복귀를 노리던 지난 8, 무릎 문제로 다시 전력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아스날은 대외적으로 무릎 부상의 예후를 축소해 발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9월 기자회견에서 "몇 주 정도 걸릴 것으로 생각하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부상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정밀 검사 결과 부상 상태가 복잡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스날은 맨유전 이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지난여름 영입할 계획이 없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는 데 6,000만 파운드를 지출할 정도로 충분히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결국 하베르츠는 무려 4개월 동안 1군 명단에 복귀하지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금요일 취재진에게 "일어난 일은 이미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적어도 한 번은 그런 시기를 겪어야 한다. 하베르츠는 그 시기를 지나왔다. 이를 통해 그는 경기에 대해, 자신의 몸에 대해, 그리고 축구가 삶의 큰 부분이 아닐 때 자신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자신이 경기에 뛰는 것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는 현재 매우 굶주려 있는 상태다. 조만간 하베르츠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던 만큼, 아스날은 그의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신체에 가해지는 부하를 꾸준히 늘리며 경과를 평가하는 지속적인 시행착오 과정이다. 부기나 통증 같은 일부 반응은 불가피하며 반드시 관리되어야 한다. 부상 이후의 재활이 일직선으로 곧게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않았던 하베르츠가 나흘 뒤 본머스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도 이러한 세심한 부하 관리의 일환으로 이해되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장기 부상 이후에는 복귀하는 시점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향후 6주에서 8주 동안 이를 유지하고 매우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이후에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갈 수 있다. 시즌 후반기 모든 중요한 경기들이 다가올 때, 모두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최고의 수준에 도달해 있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이번 시즌 아스날은 하베르츠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스날이 하베르츠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꼈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아르테타 감독은 시즌 초반 험난한 일정 속에 하베르츠를 기용할 수 있기를 바랐으며, 그랬다면 신입생 요케레스가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할 시간을 더 충분히 벌 수 있었을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하베르츠가 완전히 복귀했을 때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우리는 그를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여러분도 그가 여러 위치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감독의 이러한 구상을 증명하듯, 하베르츠는 지난주 첼시와의 컵 대회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 출전했다.

 

 

 

이번 시즌 요케레스와 제수스 모두 최전방 공격수로서 완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아스날 팬들이 자연스럽게 하베르츠에게 기대를 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무릎 부상의 심각성과 2025년 내내 이어졌던 실전 공백을 고려할 때, 그에게 당장 무거운 짐을 지우는 것은 공정하지도, 현실적이지도 않을 수 있다. 또한 지난 화요일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승리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반등에 성공한 요케레스와 제수스의 활약 덕분에 하베르츠를 서둘러 투입해야 할 시급함도 줄어든 상태다.

 

 

 

올해는 하베르츠에게 매우 중요한 해다.

 

 

 

오는 6월과 7월에는 월드컵이 예정되어 있으며, 독일 국가대표팀의 주전 9번 자리는 현재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이면 그는 아스날과의 현재 계약 종료까지 2년을 남겨두게 되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구단이 계약 갱신 혹은 매각 여부를 결정하는 시점이다. 그가 어떤 모습으로 복귀하느냐, 그리고 어느 정도로 자신의 몸 상태를 증명하느냐가 향후 거취 논의에서 큰 무게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복귀를 위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아스날은 시즌 막바지 메이저 대회 우승권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스날이 하베르츠의 복귀에 이토록 신중한 접근 방식을 택한 것은 시즌 막판의 결정적인 승부처를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 그때가 바로 아스날이 하베르츠를 가장 원하고, 또 그가 가장 필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993645/2026/01/23/arsenal-havertz-knee-injury-expec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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