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세리에 A의 챔스 16강 전멸 위기,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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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힙합맨제이G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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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세리에 A 팀이 한 팀도 오르지 못할 수도 있는 참사의 위기에 서 있다.

2003-04시즌 유럽 최고 대회에 16강 토너먼트가 재도입된 이후, 항상 최소 한 팀의 이탈리아 클럽이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2년 중 12번은 세 팀이 올라가기도 했다.
 
사실상 1987-88시즌, 나폴리가 유러피언컵 1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탈락한 이후로, 매 시즌 최소 한 팀의 이탈리아 클럽이 16강(또는 당시 형식의 첫 번째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해왔다.
 
하지만 화요일 인터 밀란이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에 플레이오프에서 충격 탈락하면서, 그 기록을 이어가려면 유벤투스 또는 아탈란타가 1차전 열세를 뒤집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유벤투스는 갈라타사라이에 1차전 5-2로 뒤진 채 토리노 2차전을 앞두고 있고, 아탈란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 2차전을 앞두고 합계 2-0으로 뒤져 있다.
 
지난 시즌 결승 진출팀이었던 인터 밀란은 1차전 3-1 패배에 이어, 산시로에서 2-1로 또 패하며 탈락했다. 
 
이는 그들이 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상위 5대 리그 밖 팀에게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첫 사례다.
 
이탈리아 기자 다니엘레 베리는
 
“유벤투스는 4-0, 아탈란타는 3-0으로 이겨야 한다. 모두 탈락한다면 완전한 참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시로에는 호나우두와 비에리가 초청 손님으로 참석했다. 이는 세리에 A가 세계 축구의 중심이던 시절과 현재를 대비시키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인테르는 1990년대 후반 두 선수를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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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C 밀란은 2003년 유벤투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5년 리버풀에 결승에서 패배, 2007년 다시 리버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탈리아 클럽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2010년 무리뉴가 이끌던 인테르였다.
 
최근에는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성과가 있었지만(아탈란타 2024 유로파 우승, 로마 2021 컨퍼런스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인테르는 세리에 A에서 밀란에 10점 앞서고,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보다도 4점 앞서 있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탈락했다. 나폴리는 리그 페이즈도 통과하지 못했다.
 
기자 빈첸초 크레덴디노는 “이건 역사적인 사건이다. 인테르는 이탈리아 최고 팀이지만, 1~2년이 아니라 10~15년을 봐야 한다. 이탈리아 축구는 더 이상 유럽 최상위 리그와 같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표팀 역시 2006년 이후 월드컵 우승이 없고, 이번에도 3회 연속 본선 탈락을 피하려면 3월 플레이오프통과해야 한다.
 
BBC의 줄리앙 로랑은 “지금 이탈리아 축구는 끔찍한 상황이다. 인테르는 압박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나폴리도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문제를 구조적 문제로 본다.
 
“이탈리아 축구는 느리다. 잉글랜드는 훈련을 더 오래 하지 않는다. 단지 강도가 다르고, 경기에서도 그 강도를 유지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한 최근 세리에 A 득점왕 레테기는 사우디로 이적했고, 루크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라인더르스는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는 등, 핵심 선수 유출도 이어지고 있다.
 
줄리앙 로랑은 “스포르팅, 브뤼헤, 보되/글림트는 스카우팅과 유소년 시스템이 훌륭하다. 이탈리아는 유소년 육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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