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맨시티의 FFP 115건 위반이 유죄로 인정 받으면 승점 60점 삭감이 논리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작성자 정보
- 20기영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 조회
- 목록
본문
![image.png [GOAL] 맨시티의 FFP 115건 위반이 유죄로 인정 받으면 승점 60점 삭감이 논리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25/9527997321_340354_9d1d594bc026cb6006ce9dfb13ab5579.png.webp)
맨체스터 시티, 115건 FFP 혐의 유죄 시 “승점 60점 삭감이 합리적” 경고.. 장기 판결 지연 배경 주목
맨체스터 시티가 115건에 달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승점 60점 삭감이 “논리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사안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으나, 최종 판결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규정상 맨체스터 시티를 잉글랜드풋볼리그(EFL)로 강등시킬 권한은 없지만, 다양한 대체 징계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2023년 제기된 재정 운영 의혹
재정 관리 부실 의혹은 장기간 조사 끝에 2023년 초 공식 발표됐다. 이후 2024년 말 독립 청문 절차가 마무리됐으나, 1년이 넘도록 최종 판단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구단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판결이 지연될 경우 또 한 시즌이 종료된 뒤에야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국내외 주요 대회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판결 지연 배경
축구 재정 전문가 키어런 매과이어는 축구 토크 프로그램 ‘디 오버랩’과의 인터뷰에서 판결이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검찰과 변호인 측이 제출한 증거가 약 5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청문 절차는 12월 둘째 주에 종료됐고, 이후 약 14개월 동안 별다른 발표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일반적인 사기 사건에 비견될 정도로 방대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며 “세 명의 고위 인사가 최종 판단을 공동으로 내려야 하는데, 이들을 동시에 모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 일정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매과이어는 “향후 몇 달 내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혐의의 성격이 매우 중대하고 검토해야 할 증거가 방대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 시즌 종료 직전에 판결이 발표된다면 여러 측면에서 파장이 클 수 있다”며 프리미어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는 판결 발표 약 24시간 전에 통보를 받아 세부 내용을 검토할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능한 징계 시나리오
징계 수위와 관련해 매과이어는 “115건이 넘는 혐의가 있는 만큼, 일부는 리그 측에 유리하고 일부는 구단 측에 유리하게 판단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협조 혐의가 인정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벌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며 “승점 삭감이 내려질 경우, 프리미어리그는 이를 사실상 승리로 간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때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설명이다. 잉글랜드풋볼리그 차원의 징계가 아닌 이상 강등 조치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제재는 승점 삭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매과이어는 “과거 사례를 보면 에버턴은 3년 기간 단일 위반으로 6점, 노팅엄 포리스트는 4점의 승점 삭감을 받았다”며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의혹은 9년 기간에 걸쳐 있어 규모 면에서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 금액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상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 사례와의 형평성을 고려하면 40~60점 수준의 승점 삭감이 논리적으로 타당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사회 개편 가능성도 제기
그는 또 “만약 기업 사기 수준의 혐의가 입증된다면 이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사회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사례를 언급하며 “선수 급여 관련 허위 주장 문제가 입증되자 이사회가 사임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모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유죄가 확정될 경우 구단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