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미구엘

 페드리가 수요일 팀 훈련에서 일부 세션만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고, 토요일 알라베스전 출전을 목표로 복귀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한지 플릭 감독은 전날 첼시전 완패에도 불구하고, 팀이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곧 선수 복귀로 전력이 보강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드리는 플릭 감독 전술의 핵심 선수로, 이날 훈련에서 팀과 함께 일부 세션을 소화했습니다. 앞으로 이틀간 몸 상태를 추가 확인한 뒤, 출전 여부가 결정됩니다. 문제가 없다면, 경기 당일 약 15분 출전이 예상됩니다.

 그는 지난 10월 26일 엘 클라시코에서 왼쪽 햄스트링(이두근) 부상을 당했으며, 당시 회복 예상 기간은 약 6주였습니다. 이번 복귀가 이루어진다면, 예상보다 약 10일 빠른 복귀가 되어 의무팀에게도 의미 있는 성과가 됩니다.

 페드리의 복귀로, 플릭 감독은 프렝키 더 용과 페르민을 중원에서 함께 기용할 수 있으며, 에릭 가르시아를 센터백 또는 풀백으로 다시 기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피냐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는 아틀레틱전 10분, 첼시전 30분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압박과 공격 모두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선수로 평가됩니다. 래시포드와 페란 토레스도 좋은 활약을 했지만, 하피냐만큼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는 드물다는 평가입니다.

 페드리, 하피냐, 주안 가르시아의 복귀까지 더해지면서, 플릭 감독은 라리가 선두 경쟁을 뒤집고, 챔피언스리그 초반 부진(5경기 2패 1무)을 만회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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