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외면당한 티모 베르너,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 제기

 

티모 베르너(Timo Werner)는 이번 겨울 RB 라이프치히를 떠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가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첼시 소속 공격수인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입지를 잃었고, 뉴욕 레드불스 이적 제안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MLS를 다음 행선지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마이애미의 매력과 높은 스포츠적 위상이 이 독일 공격수를 끌어당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9세 독일 공격수의 RB 라이프치히에서의 미래는 사실상 끝났으며, 이제 그는 슈퍼스타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을 희망하며 인터 마이애미로의 큰 이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단 1분의 경기 출전 기록만 가지고 있으며, 라이프치히의 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되고 있어 겨울 이적이 더욱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독일 매체 빌트(Bild)는 베르너가 특히 마이애미의 프로젝트와 MLS의 판도를 계속해서 재편하고 있는 메시의 글로벌 영향력에 매료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단을 둘러싼 매력은 스포츠적 야심과 라이프스타일적 매력 모두에서 베르너와 그의 아내에게 적합하며,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는 그에게 사우스 플로리다가 매력적인 정착지가 되고 있습니다.

 

MLS로의 이적은 이미 지난여름에도 논의되었는데, 당시 뉴욕 레드불스가 레드불 네트워크를 통해 영입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 당시 베르너는 자신의 높은 연봉과 독일에서 커리어를 부활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라이프치히를 떠나는 것을 꺼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었고, 2026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겨울 이적은 자유 계약으로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베르너의 가장 구체적인 MLS 이적 기회였던 뉴욕 레드불스와의 협상은 결국 결렬되었는데, 이는 구단의 단장인 줄리안 드 구즈만(Julian de Guzman)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지난주, 드 구즈만 단장은 베르너가 구단의 영입 레이더에 있었다고 인정하며 "베르너에 대한 소문은 항상 있었다"고 말했지만, 모든 계약은 뉴욕의 장기 전략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그것이 뉴욕에서 우리에게 합리적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베르너의 이름값은 팬들의 관점에서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베르너는 훌륭한 이름입니다. 팬들은 그를 좋아했을 것입니다. 기회는 있었지만, 이것이 뉴욕에게 100% 올바른 일이라고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완전히 계약을 추진하지 않았습니다."

 

연봉 문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연간 1,000만 유로(약 1,11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뉴욕은 지정 선수(DP) 슬롯에 해당하는 금액을 맞출 수 없었고, 결국 그 수준에 근접한 연봉을 지급할 의향도 없었습니다. 베르너 역시 이적을 위해 자신의 연봉 요구를 낮추려 하지 않아 협상이 결렬되는 데 기여했습니다.

 

 

레드불스가 물러나면서, 베르너는 MLS의 다른 쪽 끝, 즉 스타 파워, 전 세계적인 관심, 그리고 우승 경쟁에 대한 명확한 경로로 정의되는 인터 마이애미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메시의 존재는 여전히 가장 큰 매력이며, 아르헨티나 출신인 그는 구단의 영입 및 프로필에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의 2026년 로스터 구조는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조르디 알바와 메시의 오른팔인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은퇴가 임박하면서 두 개의 지정 선수(DP) 슬롯이 확보될 예정이며, 로드리고 데 폴의 임대 계약이 영구 이적으로 전환된다면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고액 연봉을 받는 베르너와 같은 수준 높은 공격수에게 사용될 수 있는 하나의 DP 슬롯이 남게 됩니다.

 

스포츠적인 관점에서 베르너는 최전방에서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루이스 수아레스가 떠날 경우 그의 대체자가 되어 2026년 새로운 MLS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에게 경험이 풍부하고 기동성이 좋은 공격 옵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라이프스타일적인 요소 역시 마이애미에 큰 힘을 실어주는데, 베르너는 이 도시를 자신의 커리어를 재설정할 이상적인 환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인터 마이애미의 내부 평가와, 첼시 시절 이후 경기력이 하락한 공격수에게 DP 슬롯과 잠재적으로 상당한 연봉을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베르너는 플로리다에서 메시와 합류하기를 열망하고 있지만, 보도는 마이애미의 관심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다른 MLS 구단의 가능성 역시 열려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치히에게는 겨울 이적 시장이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입니다. 마르코 로제 감독은 이미 베르너를 소외시켰으며, 계약 만료까지 남은 18개월 동안 정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외 이적이 유일한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한편, 마이애미는 수아레스의 미래, DP 구조, 그리고 여러 만료되는 계약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2026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분주한 팀 재건 작업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출처 : https://www.goal.com/en/lists/timo-werner-targets-lionel-messi-partnership-leipzig-outcast-sites-inter-miami-transfer-new-york-red-bulls-snub-chelsea-forward/blt7f071c9e1454699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