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나세르] 아놀드,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에서 완벽한 스페인어로 연설: “꿈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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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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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집중된 것은 이번 주 목요일 정오였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번 이적은 2025년 6월 여름 이적시장의 가장 화제성 높은 계약 중 하나로,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계의 큰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이 흥분된 분위기 속에서, 리버풀 FC 출신의 알렉산더-아놀드는
모두를 놀라게 할 소개의 한 마디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헌신을 즉시 보여주었다.
선수는 가족, 친구, 그리고 행사 진행을 맡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의 강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단 회장은 따뜻한 인사와 함께 알렉산더-아놀드의 커리어를 칭찬했고,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기까지의 여정을 높이 평가하며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 위로 그를 안내했고, 알렉산더-아놀드는 등번호 12번과 이름 “Trent”가 새겨진 새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사진을 촬영했다.
그 후 알렉산더-아놀드는 마이크를 잡고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상과는 달리 그는 이 짧은 인사에서 완벽한 스페인어로 연설을 펼치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자 하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
“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는 것은 매일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에겐 꿈이 이루어진 순간입니다”라고 그는 첫 마디를 시작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다는 건 제게 엄청난 기회입니다.
저는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 플레이를 보여주고, 많은 타이틀을 따내고, 성장하며,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인 뒤,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응원 구호인 “¡Hala Madrid!”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