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마레스카는 아스날전에서 첼시가 보여준 경기력에 매우 만족했으며, 퇴장 전과 후 모두 팀의 반응 방식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첼시는 초반 35분 동안 압도적으로 더 나은 팀이었고, 아스날 진영에서의 강한 압박으로 상대가 경기를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게 했으며 꾸준히 공격 위협을 만들어냈다.

38분, 미켈 메리노에게 가한 태클로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첼시는 아스날을 그들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저 기록인 단 8개의 슈팅으로 묶어두었다.

후반전에는 아스날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52분 동안 한 명이 적은 상태에서도 첼시는 계속해서 승리 골을 노렸고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마레스카는 이렇게 말했다.

첼시 선수들 중 여러 명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는데, 그중 두드러진 선수는 로베르트 산체스와 리스 제임스였다.

산체스는 몇 차례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며 기회가 왔을 때 페널티 지역을 잘 통제했고, 제임스는 미드필드 중앙에서 다시 한 번 활발하고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두 명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마레스카는 이렇게 말했다.

"로베르트는 정말 잘했습니다."

"아스날을 상대로 10명이 뛰는 상황에서 승점 1점이라도 얻거나 이기려면 로베르트와 리스처럼 특별한 활약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로베르트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합니다. 리스의 활약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이제 수요일 경기가 있어 그의 몸 상태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오늘 밤 그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https://www.chelseafc.com/en/news/article/enzo-maresca-the-way-we-reacted-was-fantas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