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뮐러가 곧 개인통산 36번째 우승을 축하 할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뮐러와 그의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메이저 리그 사커 플레이오프 준결승에 진출 했다.

로스앤젤레스 FC와의 경기는 평범하지 않았으며, 극적인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했다.

경기 후 방금 무엇을 봤냐는 질문에 뮐러는 "축구의 잔혹한 아름다움"이라고 답하며 여러번 고개를 저었다. 평소에는 유창한 말솜씨를 자랑하는 슈퍼스타조차 잠시나마 이 스릴 넘치는 장면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정말 고생했다." 라고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연장전에서 정말 운이 좋았다. 우리 자신과 팬들을 위해 우리가 해냈다는 게 정말 놀랍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조금 지치고 피곤하다." 라고 말하며 경기를 평했다.

39분, 에마누엘 사비가 롱볼 패스를 받은 후 LA 골키퍼 요리스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전반전 인저리 타임에 골망이 다시 출렁거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토마스 뮐러가 헤딩을 했고, 요리스가 이를 막아내는 동안, 라보르다가 세컨뽈을 놓치지 않고 2-0 리드를 만들었다. 

특히 추가 시간에는 상황이 매우 복잡해졌다. 밴쿠버인 트리스탄 블랙먼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고,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끝에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2-2이 되었다.

토마스 뮐러는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프리킥이었다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상황은 더욱 극적이었다. 연장전 후반, 화이트캡스의 수비수 벨랄 할부니가 부상을 입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홈팀이 이미 모든 교체 선수를 투입했기 때문에, 밴쿠버는 단 9명의 선수만 투입하여 경기를 계속했다.

그 후 몇 분 동안 팀은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다. 단 10초 만에 LA는 골대를 세 번이나 맞혔다.

하지만 연장전 시작과 동시에 뮐러를 교체하고, 이후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두 골을 넣은 손흥민이 골대를 맞히며 실축했고, 팀 동료 델가도는 크로스바 위로 넘겼다. 화이트캡스 선수 중 단 한 명인 에디에 오캄포만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팀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MLS 플레이오프 준결승에 진출했다.

https://www.sport1.de/news/internationaler-fussball/mls/2025/11/verlangerung-unterzahl-elfer-krimi-thomas-muller-jubelt-in-mls-playof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