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FC 바르셀로나, 25/26 시즌 네 번째 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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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주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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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역사와 예술을 기리는 네 번째 킷을 선보인다. 구단은 2005년 11월 19일, 현대 바르사 역사에서 가장 기억에남는 걸작 중 하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거둔 3-0 승리를 기념하는 새로운 공식 유니폼을 공개했다. 정확히 20년 전 그날 밤, 남자 1군은 영원한 라이벌을 상대로 세계에 진정한 ‘축구 마스터클래스’를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이는 최근 엘 클라시코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경기 중 하나였으며, 이후 바르사의 황금기로 이어지는 변곡점을 마련했다.
새 유니폼은 바르사 스트라이프를 수직이지만 다소 비정형적인 방식으로 배치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요소가 아니라, 그날 밤 세 골이 터진 순간마다 공이 그렸던 궤적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첫 골은 에토, 이후 두 골은 호나우지뉴가 기록했다. 칼라 안쪽에는 골이 터진 시간인 14분, 58분, 77분을 세 개의 원으로 표시했고, 바깥쪽에는 카탈루냐 깃발이 디자인을 완성한다. 반바지는 좌우에 파란 줄이 들어간 짙은 적색이다.
이 새로운 킷은 11월 19일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바르사 스토어, 그리고 나이키에서 구매할 수 있다.
‘Football is Art’ 캠페인
축구, 스포츠, 패션의 융합을 기념하기 위해, 구단은 래시포드, 바르다그지, 발데, 마르크 베르날, 알렉시아, 아이타나, 오나가 출연하는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선수들은 상상 속 예술가의 스튜디오로 들어가는데, 이는 남녀 선수들이 클럽 역사에 남긴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메타포이다.
영상은 ‘축구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순간을 만들어낸다’는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골은 단순히 환호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되는 것이다. 선수들은 경기장이라는 캔버스 위에서 자신만의 걸작을 그린다. 그리고 그날의 클라시코는 하나의 경기 이상이었고, “축구는 예술이다”라는 선언이었다.
영상 속에는 축구와 예술에 대한 다양한 암시가 가득하다. 잔디 같은 질감의 캔버스를 만지는 바르기, ‘More than a Club’이라는 문구를 조명으로 바라보는 마르크 베르날, 그리고 그날 밤의 영웅 호나우지뉴가 신었던 부츠의 복제품이 담긴 진열장을 감상하는 래시포드 등이 등장한다. 이 모든 장면은 브라질 레전드의 골 장면과, 그날 밤의 상징적 순간인 ‘박수 세리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과 함께 구성된다.

![image.png [공홈] FC 바르셀로나, 25/26 시즌 네 번째 킷 공개](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119/9181346896_340354_d3e1c6c8c96e022217acb4c381fac64b.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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