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도쿠에게 남은 과제는 이제 이 모습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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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노미화이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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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년 전, 맨체스터 시티의 제레미 도쿠는 공을 잡을 때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관중들을 일으켜 세웠다.
리버풀의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도쿠에게 속수무책으로 뚫렸고, 도쿠는 그 경기에서 11개의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잉갈랜드의 ‘데일리 미러’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시티 윙어 제레미 도쿠에게 너무나도 끔찍한 시간을 보낸 나머지, 마치 탈수 코스가 돌아가는 세탁기 안에 갇힌 것 같은 기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최후에 웃은 것은 아놀드였다. 경기를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티는 단 한 골만을 넣는데 그쳤고, 결국 아놀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아놀드는 조깅하듯 뛰어가면서, 자신의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도쿠의 모든 ‘번뜩임’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린 건 바로 상대였던 아놀드였던 것이다.
지난 시즌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흥분(기대감)’과 ‘효율성’ 사이의 격차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도쿠는 마음먹은 대로 아놀드를 제쳤지만, 시티는 암울한 0-2 패배를 당하며 리버풀의 골문을 거의 위협하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도쿠는 “상대를 많이 제치긴 했지만, 그 이후의 마지막 패스 같은 건....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상대를 제친 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인데, 골문 앞으려 좋은 공을 몇 번 보내긴 했지만, 우린 득점을 해야만 해요.”
“경기를 분석하고, 제가 무엇을 더 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팀으로서 무엇을 더 잘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만 합니다.”
“우린 노력했습니다. 공격적인 상황은 많았으나, 리버풀이 두 골응 넣은 후에는 매우 깊게 내려앉았죠. 리버풀은 수비를 정말 잘해냈고 역습을 노렸기에 우리가 공간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어떤 경기는 이럴 때도 있는 법입니다. 우린 계속 나아가야 하고, 이 경기에서 좋았던 점들을 가져가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도쿠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데는 리버풀이 역습 위주의 경기를 펼친 것도 한 몫했다. 도쿠가 풀백을 제치고 나면, 수많은 경우에 모하메드 살라가 도쿠의 공을 빼앗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시즌이 끝날 무렵, 도쿠는 “관중들의 눈은 즐겁게 하지만, 관중들을 열광시킬 ‘마무리 한 방’이 부족한 윙어” 중 하나가 될 위험에 처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도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은 8골에 불과하며, 이는 엘리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잠재력을 가진 선수에게는 충분하지 않은 수치이다.
물론 지난 시즌 시티가 가장 극적인 몰락을 겪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시티는 갑작스럽고 극적으로 예전의 막강했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하지만 2025/26시즌이 시작되자, 도쿠는 완전히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였다.
경기장 중앙에서 더 많이 공격하도록 독려받으면서, 도쿠는 더 나은 득점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동료들을 위한 기회도 만들어냈다.
이번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하는데 있어 도쿠가 가진 과제는 틀림없이 더욱 복잡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아놀드의 대체자인 코너 브래들리는 수비적으로 훨씬 더 견고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지적했듯이, 실제로 브래들리는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화요일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현존하는 가장 주목받는 윙어 중 한 명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예열을 마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래들리는 신경이라도 안쓴다는 듯이 반복해서 자신을 제친 도쿠에 의해 완전히 박살났다.
그리고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도쿠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쿠는 프리미어리 리그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을 상대로 눈부신 경기를 펼쳤습니다.”라고 펩 감독은 덧붙였다.
심지어 리버풀 팀동료조차도 공개적으로 ‘애초에 상대가 되지 않았다(mismatch)’고 인정할 정도였다.
버질 반다이크는 “도쿠는 좋은 경기를 펼쳤고, 코너 [브래들리]가 일대일 상황에서 때때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리가 큰 문제에 빠졌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더 잘할 수도 있었갰죠.”라고 말했다.
반다이크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고 이야기했지만, 후반전에 도쿠는 브래들리와 코나테를 둘 다 가볍게 제친 후, 공을 골문 상단 구석에 그대로 꽂아 넣었다.
BBC의 대니 머피가 경기 후 말했다. “도쿠는 지켜보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었습니다. 당신이 누구를 웅원하든, 누가 이기길 원했든 상관없이 말이죠. 도쿠의 기술, 속도, 힘, 그리고 용감함에 감탄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골은 정말 놀라웠고요.”
“도쿠는 폭발적이었고, 경기의 주역(Star man)이었습니다. 이 경기는 도쿠가 시티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 중 제가 본 최고의 모습이였습니다.”
이제 남은 질문은 도쿠가 이 뜨거운 기세를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느냐이다. 만약 그럴 수만 있다면, 아놀드를 상대로 보여주었던 ‘흥미롭지만 비효울적이었던’ 그 경기들은 머나먼 과거의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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