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타 슈퍼컴퓨터의 예측: F조 전망

• 도르트문트는 10,000번의 시뮬레이션 중에서 거의 4분의 3 (74.9%)의 확률로 F조 1위를 차지했다.

• 마멜로디가 도르트문트와 함께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게 평가되며, 그 확률은 47.1% 이다.

•  

  플루미넨시는 39.4%로 그 뒤를 이었고, 울산이 16강에 진출할 확률은 20.8%로 가장 낮은 편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F조 네 팀 중 단연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최소 16강 진출에는 매우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도르트문트가 세계 무대에 나서는 것은 

1997년 인터콘티넨탈컵(크루제이루를 2-0으로 꺾고 우승) 이후 처음이다.

2024-25 시즌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최근 공식 경기 6연승을 기록하며 매 경기 최소 3골씩, 

총 20골을 넣는 등 분위기가 좋다. 

도르트문트는 F조 나머지 세 팀보다 옵타 파워 랭킹에서 

최소 120계단 이상 앞서 있어,

무난한 조별리그 통과가 예상된다.

또한 이 조 네 팀 중 유일하게 전체 대회 우승 확률이 0.2%를 넘는 팀이기도 하다.

옵타 슈퍼컴퓨터는 도르트문트와 함께 16강에 진출할 팀으로 

브라질 팀인 플루미넨시가 아니라, 

'브라질리언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마멜로디 선다운스를 가장 유력하게 꼽고 있다.

득점 부문 상위 세 명이 모두 선다운스 소속으로, 루카스 히베이루 코스타(16골), 

이크람 레이너스(14골), 아르투르 살레스(8골)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미구엘 카르도소 감독의 4-3-3 포메이션에서 주로 전방을 책임지며, 

조 내 약체 팀들을 상대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플루미넨시는 클럽 월드컵 이전 포맷의 마지막 결승에 진출해

2023년 맨체스터 시티에게 4-0으로 패했다. 

이 결승 진출은 구단 역사상 첫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이후 이뤄진 성과였다.

하지만 플루미넨시는 이후 이 타이틀을 지키지 못했고, 

2025년 대회에는 참가 자격을 얻지 못해 최근 세계 무대에서의 입지가 약해졌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시즌 브라질 세리에A에서

11라운드까지 선두와 승점 4점 차로 선전하고 있다. 

시즌 초반 15골이 12명의 선수에게 고루 분포되어 있고,

케빈 세르나만이 3골로 두 번 이상 득점했다.

플루미넨시에는 유럽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베테랑 티아고 실바도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팀이 얼마나 깊이 올라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16강 진출 확률은 39.4%로 평가된다.

조별리그의 아웃사이더는 대한민국의 울산이다. 

슈퍼컴퓨터는 울산의 16강 진출 확률을 20.8%로 본다.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마지막 우승은 2020년이다. 

이번 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1승 6패로 조기 탈락했다.

클럽 월드컵 이전 포맷에서도 울산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두 번 출전해 모두 6위에 그쳤고, 출전한 네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그래도 울산은 최근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릭 파리아스가 8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해 유벤투지 소속으로 플루미넨시를 네 차례 상대한 경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은 F조에서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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