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o Sports] 알메이다 감독, 퇴장 후 강한 불만 표출… 레알 마드리드-세비야전 판정 논란

작성자 정보

  • 비마이셀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G8qexu7WAAAQli0.jpeg [Claro Sports] 알메이다 감독, 베르나베우 원정 퇴장 이후 심판 판정에 문제 제기
https://www.clarosports.com/futbol/matias-almeyda-estalla-tras-su-expulsion-y-el-arbitraje-del-real-madrid-vs-sevilla/?utm_term=Autofeed&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Echobox=1766288532

세비야는 라리가 1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한 가운데, 경기 후 심판 판정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알메이다 감독은 항의 과정에서 퇴장을 당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판정과 경기 운영, 소통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번 사안이 단순한 감정적 항의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퇴장 장면과 심판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
 
알메이다 감독은 자신의 퇴장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한 차례 반칙 상황에 대해 항의했고, 이어 경고를 받은 뒤 그 이유를 묻는 과정에서 퇴장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의 시각에서 보면 심판의 반응은 지나치게 과도했다.
 
“언젠가는 심판들에게 직접 물어봐야 할 때가 올 겁니다. 저는 반칙을 항의했고, 경고를 받았을 때 왜 그런지 물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퇴장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오만함은 참으로 씁쓸합니다.”
 
그는 존중을 바탕으로 한 항의는 축구의 일부라고 강조하며, 문제의 핵심은 심판들이 현장에서 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심판들은 마이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휘하는 모든 경기에서 감독들은 늘 항의를 합니다. 하지만 존중을 갖춘 항의라면, 제 기준에서는 충분히 정당한 일입니다.”
 
이어 알메이다 감독은 자신을 가장 분노하게 만든 대화를 공개했다. 그는 심판으로부터 ‘존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지겹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며, 이런 상황이 매우 부당하고 쉽게 왜곡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저는 오디오가 공개됐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을 쫓아내는 건 너무 쉬운 일이 됩니다. 증인은 항상 존재합니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어떤 항의서도 제출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각자의 양심에 맡길 문제입니다. 제 양심에 부끄러운 건 없습니다.”
 
 
■판정을 넘어선 근본적인 비판과 시스템을 향한 메시지■
 
알메이다 감독의 비판은 특정 판정 하나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축구 인생을 언급하며, 과도한 행동으로 주목을 끌려 한다는 시선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저는 서커스의 광대가 아닙니다. 축구 안에서 쌓아온 제 나름의 역사가 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은 터무니없고,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또한 그는 세비야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옐로카드를 받은 팀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단순한 우연으로 보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대화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침묵은 배신입니다. 저는 배신자가 아닙니다.”
 
이 발언을 통해 알메이다 감독은 현재의 심판 운영 전반이 지나치게 권위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그는 이날 경기에서 내려진 일부 판정과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2분 안에 두 개의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장면은 처음 봤습니다. 오늘 심판 운영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는 이러한 판정 논란이 경기 결과를 전부 설명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상대 팀에 대한 존중도 함께 표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판정 때문에 그들이 이겼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이미 수많은 우승으로 증명된 팀입니다.”
 
마지막으로 알메이다 감독은 축구 전체를 향한 메시지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우리는 교육도 받았습니다. 저 역시 선수와 심판 간의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두가 같은 게임의 일부입니다. 대화는 반드시 가능해야 합니다. 경고를 주기 위한 경고는 있어서는 안 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4,575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