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맨유 수뇌부, 구단주 발언에 경악/신규 경기장도 위기
작성자 정보
- 민우갑니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f9bb8088a6e8b41a92c2f8c3b6a12b1ffc41b9f5.png [DM] 맨유 수뇌부, 구단주 발언에 경악/신규 경기장도 위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13/9487692668_340354_9951bcc255e01598c1d7b771a92a887d.png.web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 관계자들은 짐 랫클리프 경의 이민 관련 발언에 대해 ‘경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단에 미칠 영향과 20억 파운드 규모의 신축 경기장 계획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c7f2c1200535a03ed37808712de59d1544870e0e.png [DM] 맨유 수뇌부, 구단주 발언에 경악/신규 경기장도 위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13/9487692668_340354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png.webp)
특히 올드 트래포드를 대체할 예정인 부지 주변 지역 개발 비용이 핵심이다. 사실 랫클리프의 발언 이전부터도 이는 논란이 적지 않았다.
![cd7359980e4136079cc64cf7ed138d531d4fc760.png [DM] 맨유 수뇌부, 구단주 발언에 경악/신규 경기장도 위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13/9487692668_340354_7413db07f7404c9f722fae1922334bf8.png.webp)
번햄의 비판은 키어 스타머 총리가 사과를 요구한 데 이어 나왔다.
![7634f057a7f5245c2d473cdb46985321e7c0badb.png [DM] 맨유 수뇌부, 구단주 발언에 경악/신규 경기장도 위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13/9487692668_340354_e94484c1ea8a78fcc819b98ac42089b5.png.webp)
맨체스터로 돌아가 보면, 구단 고위 관계자들은 데일리 메일 스포츠에 ‘경악했다’고 밝혔고, 프로젝트 관계자들도 랫클리프의 발언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구단 공동 구단주인 랫클리프는 수요일 인터뷰에서 영국이 “이민자들에 의해 식민지화됐다”면서 “너무 많은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목요일 아침,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사태 수습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당장 최우선 과제는 선수단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었다. 현재 선수단의 대다수는 영국 밖 출신이며, 상당한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현재 26명의 1군 선수 가운데 영국 출생 선수는 단 7명뿐이다 (해리 매과이어, 메이슨 마운트, 톰 히튼, 루크 쇼, 코비 마이누, 에이든 헤븐, 타일러 프레드릭슨).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임시 감독 마이클 캐릭이 선수들을 직접 만나, 이런 견해가 탈의실 내부의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안심시켜야 할 가능성도 크다.
랫클리프는 이후 일종의 사과를 내놓았지만, 그 여파가 올드 트래포드의 벽을 넘어 아직 착공도 하지 않은 신축 경기장 계획에까지 미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유나이티드가 ‘북부의 웸블리’로 불리는 10만 석 규모의 미래형 경기장 건설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막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c7f2c1200535a03ed37808712de59d1544870e0e.png [DM] 맨유 수뇌부, 구단주 발언에 경악/신규 경기장도 위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13/9487692668_340354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png.webp)
특히 올드 트래포드를 대체할 예정인 부지 주변 지역 개발 비용이 핵심이다. 사실 랫클리프의 발언 이전부터도 이는 논란이 적지 않았다.
반대 논리는 단순하다. 왜 납세자의 세금이 민간 기업의 수익 확대를 돕는 데 쓰여야 하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구단 측의 논리는 인프라와 도시계획, 접근성 개선에 대한 투자가 세수 증가로 여러 배 환수될 것이며,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라 ‘북부 지역 전체’를 위한 투자라는 점이었다.
정부 자금 지원을 끌어내는 데 핵심 인물은 그레이터 맨체스터 시장 앤디 번햄이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맨체스터 도심은 몰라보게 재생됐고, 스카이라인 역시 과거 ‘코튼오폴리스’에서 대도시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번햄은 실행력이 있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인사다.
그의 지지가 없다면 경기장 계획은 사실상 실현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이미 절차를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도 취했다.
지난달에는 1만5천 채의 신규 주택 건설과 지역 내 4만8천 개, 전국적으로 9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올드 트래포드 재생 시장개발공사’가 출범했다.
번햄은 경기장 건설 자체에는 세금이 투입되지 않고, 주변 부지 개발에만 쓰일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프로젝트 전반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한 팟캐스트에서 “북서부 전체를 위한 대규모 성장 프로젝트”라며 “제대로 추진된다면 매우 매력적인 전망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레이터 맨체스터에 “막대한 경제적 부스트”를 가져올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목요일 아침 발표한 성명에서 그는 한 치의 여지도 두지 않았다.
그는 랫클리프에게 발언 철회를 요구하며, 해당 발언이 “맨체스터가 전통적으로 지켜온 모든 가치에 어긋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 나아가 그는 구단의 대주주인 글레이저 가문을 겨냥한 듯한 발언도 덧붙였다.
그는 “비판이 필요하다면, 우리 지역 사회에 거의 기여하지 않으면서 수년간 우리 도시의 가장 자랑스러운 기관 중 하나에서 부를 빼내온 이들을 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cd7359980e4136079cc64cf7ed138d531d4fc760.png [DM] 맨유 수뇌부, 구단주 발언에 경악/신규 경기장도 위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13/9487692668_340354_7413db07f7404c9f722fae1922334bf8.png.webp)
번햄의 비판은 키어 스타머 총리가 사과를 요구한 데 이어 나왔다.
법무부 장관 제이크 리처즈도 랫클리프가 2020년 이후 영국 인구가 1,200만 명 증가했다고 주장한 것을 조롱하며 위선적이라고 지적했다.
리처즈는 타임스 라디오에서 “세금 40억 파운드를 절약하기 위해 모나코로 이주한 사람이 이제 우리에게 이민 문제를 설교하는 것은 솔직히 상당히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는 결코 우호적인 반응이 아니다.
![7634f057a7f5245c2d473cdb46985321e7c0badb.png [DM] 맨유 수뇌부, 구단주 발언에 경악/신규 경기장도 위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13/9487692668_340354_e94484c1ea8a78fcc819b98ac42089b5.png.webp)
맨체스터로 돌아가 보면, 구단 고위 관계자들은 데일리 메일 스포츠에 ‘경악했다’고 밝혔고, 프로젝트 관계자들도 랫클리프의 발언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발언이 랫클리프가 구상해온 구단 비전의 핵심인 경기장 프로젝트를 완전히 좌초시키지는 않기를 바라는 분위기도 남아 있다.
석유화학 기업 출신 억만장자인 랜클리프에게는 추가적인 수습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사과는 첫 단계일 수 있지만, 그마저도 단서를 달고 있었다.
그는 “내 표현 방식이 영국과 유럽 일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우려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유감이다. 그러나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통제되고 잘 관리된 이민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새 경기장을 통해 촉발되길 기대했던 유나이티드의 경제적 도약 구상은, 어느 때보다 멀어 보이게 됐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