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파티가 아직 아스널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가운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파티의 현 계약은 6월 말 만료될 예정이며, 아스널은 최근 발표한 잔류 선수 명단에서 재계약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 중인 마르틴 수비멘디의 영입이 임박했다는 보도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겹치면서 파티의 잔류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수비멘디는 로드리가 결장한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중용되며 활약 중이며, 아스널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약 5,100만 파운드를 지출할 계획이다.

이는 아스널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파티의 향후 거취에 더욱 의문을 더하고 있다.

이번 주 가나 대표팀 소집 기간 중 인터뷰에서 파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더 이상 젊지 않다"는 말로 은근한 시사점을 남겼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행복한 곳, 집처럼 느끼는 곳에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축구를 하며 여러 팀을 거쳐왔다. 그러면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다음에 무엇을 성취하고 싶은가를 보게 된다.”

“이런 모든 요소를 고려해야 하고, 결국 우리 모두 가족이 있다. 돈도 중요하다.

더 이상 젊지 않다. 이제는 가족과 함께 어디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지를 고려해야 한다.”

“밖으로 나갔을 때, 가족이 해를 입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 젊었을 때는 어디든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나는 아스널 팬이다. 나 혼자 결정할 수는 없고, 에이전트와 클럽에 맡겨야 한다. 나는 그저 축구를 즐기고 싶다.”

파티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52경기에 출전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리그 2위를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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