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 투헬 "벨링엄 태도, 우리 엄마도 불편하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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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뜰날올거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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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은 본인의 모친이 주드 벨링엄의 열정과 분노를 혐오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투헬은 벨링엄의 공격적인 성향이 팀 동료들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헬은 월드컵 우승을 위해 벨링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자신의 열정을 올바르게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벨링엄은 이틀 전 세네갈에게 1-3으로 패배한 경기에서 막바지에 VAR 판독으로 득점이 취소되자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벨링엄은 공을 걷어차고 아이스박스까지 걷어찼으며, 그 이후 심판진에게 접근하려고 해서 주장 해리 케인이 막아서야 했다.
"벨링엄에게는 뭔가가 있다. 그에게는 열정이 있고 그건 우리가 우승하려면 필요한 부분이다."
"그 열정을 다스려야 한다. 그 열정은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대를 향해 표출해야 한다. 동료 선수들과 심판들을 위축시키거나 과하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벨링엄에게는 불꽃이 있고, 난 그걸 꺼트리고 싶지 않다. 그건 그의 강점이다. 하지만 그런 불꽃은 동료들까지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갖고 있다."
"가끔씩 그가 심판에게 폭발하는 모습이나 경기 중에 화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도움을 줘서 이런 성향을 좋은 방향으로 분출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이 될 수 있다."
"벨링엄은 좋은 청년이고 매우 솔직하고 영리하다. 벨링엄이 없으면 잉글랜드가 더 나아질 거라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반대로 벨링엄을 어떻게 더 나은 버전으로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벨링엄의 태도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반응을 불러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 부모님, 우리 어머니는 때때로 내가 보는 착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청년의 모습을 벨링엄에게서 보지 못한다."
"벨링엄이 웃을 때는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다. 하지만 가끔씩 그의 분노, 열정, 불꽃이 표출되는 방식을 보면 약간 혐오스럽게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TV로 경기를 보는 우리 어머니 같은 분들에게 말이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우리는 그와 함께 하는 것이 기쁘다. 그는 특별한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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